안녕하세요~^^

9살 개구쟁이 아들을 둔 10년차 주부입니다.

결혼 10년차에 초등학생 아들이 있구요, 이제 슬슬 거실다운 거실로 한번 리모델링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김도진 소파에 가슴앓이를 해오다가 지난주 체리쉬 본사 매장에 들러 마음을 굳히고
드디어 지난 토요일 거실에 입성시켰는데요 기대만큼 대만족입니다.

1.
먼저 소파는 김도진 소파로 유명한 론2 기본형인데요, 33평 거실에 두어도 세식구 모두 소파에 누울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구요,
소파의 재질과 사이즈에도 무게감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다들 새로 가구 들이실 때 공존하는 설레임과 후외감 아시죠?
기존 가구들과 조화가 안돼서 싹 다 바꾸어야하거나 그때문에 감당이 안돼서 아예 구입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주부 심정으로 이 론2는 그래서 점수를 더 줍니다.
기존에 있던 서재 선반 장이 블랙 프레임이라 기존 가구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무게감과 우아함을 보여줍니다.

2.
본사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입한 쿠션3종도 대박입니다.
티파니와 마제 블랙, 아이보리 이렇게 3종인데, 특히 검정바탕에 장미 100개 티파니는 정말 예쁜 모델입니다.
유사 모델들이 수십만원대인데 정말 놀라운게! 가격이 55,000원이예요.
혹시 쿠션 고민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이 제품은 정말 강추입니다.
다들 20만원은 넘어 보인다고 하십니다. 품절될까바 저도 현장에서 바로 득템!

3.
본사 매장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쿠션 쇼핑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매니저님 칭찬 스티커 드리고 싶구요,
혼자 배송에 설치까지 하시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 잃지 않으신 기사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힘드셨을텐데 마다 안하시고 기존에 저희 소파까지 실어서 밖에 내어 주시는 서비스를 해주셨답니다.
제품도 만족스럽고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이 좋았네요.

당일 아범과 아들이 침대에서 안자고 소파를 한쪽씩 끼고 잠들었답니다.

조명이 어두워 사진이 실물보다 예쁘게 안나왔네요. 그점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