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결혼한 새댁입니다.
일본에서 공부중에 지금의 서울깍쟁이 남푠님을 만나 중도에 한국으로 날아와
결혼에 골인했답니다^-^

운명이라는게 있는지 일본에서 부터 결혼할지 않할지도 모르면서
예쁜 신혼집을 상상하며 매일, 정말 거의 매일 체리쉬 홈페이지에 들렀답니다.
그래서 왠만한 상품과 가격은 거의 외우고 있었답니다.
깍쟁이 왈 "너 여기 취직해도 되겠다..ㅋㅋ"

한국에 와서 다른 가구점은 아에 둘러볼 생각도
않고 일산의 본점에 깍쟁이님(남푠-_-)을 졸라 한걸음에 달려갔죠.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싶고 정말 아름다운곳이더군요^-^

저에겐 파라다이스 같았아요..ㅎㅎ 이것저것 사고싶은거 다골라서
견적을 뽑으니 천만원도 훌쩍넘고 이천만원가까이..... ㅠ_ㅠ

결혼 날짜도 잡지않고 가구랑 인테리어에 푹 빠져 살았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드뎌 결혼 날짜를 잡고 깍쟁이님도 일터근처(천안)에 집을 계약했고
꿈의 혼수준비가 시작되었답니다.

깍쟁이님 집 근처(그러니까 시댁이라고 하죠) 강남점에서 천사같은
신민정님을 만나 친절한 에스코트 끝에 고른
세컨홈 소파. 넨 거실장. 데이튼 식탁. 넨책상. 론아크의자. 삼단공스탠드(?)!!!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세컨홈소파: 그 웅장함에 입을 벌리죠.. 편하고 가죽이 보들보들합니다.

*넨 거실장: 서랍도 손가락 안끼게 사르르 닫히구요 디자인도 정말 세련되었죠

*데이튼 식탁: 참 말할것도 없습니다. 튼튼하고 예쁩니다,

*넨책상: 반응이 참 뜨거운 책상입니다. 디자인도 특이하고 그 특이함 속에 실용성을
겸비한 만족 200%의 책상입니다.

*론아크의자: 좀 비싸다고 생각하며 살까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넨책상의 완성이라고
할수있죠. 이예뿐책상에 허접한 의자를 짝지어 줄수가 없었어요.

*삼단공스탠드: 켜있을때나 안켜있을때나 돋보이는 외모가 눈부십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우리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구요
어제는 네이버 대표 카페(레몬테라*)에 마이홈 자랑에 올렸더니 댓글만 200개

대부분이 소파와 책상정보를 물어오더군요... 친절히 하나하나 답해주었어요.
아마 체리쉬 홈페이지 접속 많이 느려졌을 거에요..
(ㅎㅎ많은사람들이 접속해서 제덕분에..ㅎㅎ)

배송전.. 강남직영점에 한 다섯번은 넘게 갔을거예요..ㅎ
소파도 처음엔 다른거 골랐다가 결국 세컨홈으로 했고
책상도 처음엔 다른걸로 계약했었죠..
제가 변덕이 좀.... 이자리를 빌어 강남점직원분들께 특히, 신민정님께 심심한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귀찮으셨을텐데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

후회 0% 만족100% 입니다.

식탁의자 높이때문에 조금 마음 상하긴 했지만... 결국 잘 마무리 되었구요.

제 고향인 대구에 직영점이 생겼더군요..
조금만 일찍 생겼다면 시댁 근처가 아닌 친정근처에서 살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도..^-^ 암튼 대구 직영점오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 계시려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제품 만들어 주신것도 감사하구요
좋은 서비스까지 ..
체리쉬 덕분에 결혼준비할때부터 지금까지 많이 행복하답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