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후기를 올리시는 모든분들이 그러하듯,

저또한 체리쉬와 함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즐기고 있는,

벌써 결혼6개월을 넘기고 있는 새댁입니다^^ (후기가 참 늦었습니당..ㅋ)

결혼날짜를 잡고 인터넷을 통해 이쁜가구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며 뒤지던 중,

여기계신 대부분의 님들이 그러하였듯?(ㅋ) 저또한 우.연.히.^^ 체리쉬를 접하게 되었습니당~ 평소에 모던한 가구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완전히 체리쉬에 푸욱~빠지게 되었고, 하루가 멀다하고 사이트를 들어와 몇번씩 고르고, 고민하고, 생각하고....ㅠ.ㅠ

마침 제가 살고있던 곳에 매장이 있어서 동생과 함께, 신랑되실분과 함께, 그리고..부모님과 함께...해서..3번이나 구경을 갔더랬죠^^ 매장 직원분이 얼굴을 외우셨더군요,ㅋㅋ

보면볼수록 뭘 사야할지 더 고민하게 만드는 가구들 덕분에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지만,

결국~!! 최종합격한 저의 완소모델들을 소개할께요^^

♛ 안방에 멋지게 안착한 메리엘 침대, 라텍스 팜 독립스프링 매트리스, 블랙 네이처 침구, 모니카 테이블 스텐드, 론 하이그로시 5단서랍장, 론 하이그로시 협탁, 론 하이그로시 화장대, 트랜스 스툴의자(블랙)입니다.

▷ 메리엘 침대: 너무 이쁘고 모던한 침대들이 많아서 뭘 사야할지 머리를 싸매고 생각하다 결국 발탁된 메리엘입니다. 먼저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이 맘에 들었구요, 퀸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방이 작아서인지, 침대가 상당히 크고 웅장해 보여서 집에 오시는 분들이 멋있다고 어디서 샀냐고들 물어보십니당^^ㅎ 매트리스는 원래 ‘A사’에서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신랑이 매트리스만큼은 꼭 ‘A'사에서 사야한다고 하여..) 가구구입하러 간날 직원분이 매트리스도 좋다며 추천해 주셔서 걍 같이 구입해 버렸죠~역쉬 믿고 산 만큼 좋아요~신랑도 누워보더니 역시 매트리스가 좋아야 침대가 좋은거라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A사를 외칠땐 언제고ㅋ) 침구는 이불집에서 사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저의 눈을 자극하는 블랙 네이처 침구가 보여 바로 그 자리에서 지체없이 선택!^^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 론 시리즈: 가구를 최종구입하러 가기전까지 사려고 생각한 모델들이 매장에 가서 바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화장대도, 협탁도, 서랍장도 말이죠~ㅋ 원래 사려고 했던 모델들도 이쁘고 맘에 들었지만 론 시리즈를 보니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더군요, 우선 수납공간이 많다는 장점과 블랙&화이트의 조화...그리고 침대빼고 나머지는 같은 시리즈로 통일을 시키고 싶어서...뭐 그런 이유로다가 선택을 하게 되었죠~

수납은 두말하면 입아프고^A^

전체적인 분위기도 잘 맞는듯(제 생각?ㅎㅎ)..

한가지 단점이라면 먼지에 민감한 저의 성격과 안타깝게도 시력이 좋은 눈 때문에 블랙단상위로 먼지가 잘 보인다는...남향이라 햇볕 때문에 더더욱 ㅠ.ㅠ

뭐 열심히 청소를 해주는 수밖에요 ^^;;

너무 화이트라 식상할까봐 스툴은 검은색으로 했습니다.

가구들어오는 날 저희집에 설치하고 조립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워낙 벽이 단단해서 못이 잘 박히지 않아 화장대거울을 한쪽만 박고 그냥 가셨는데요,(다른 집에 배송도 가야한다며..게다가 급하셨는지 저희집 망치까지 가져가셔서 아직까지 소식이..^.^;;.) 나중에 AS팀에 연락을 해서 아주 단단히, 친절히 잘 고정시켜주시고 가셨습니다.

침대협탁위를 차지하는 모니카 스탠드도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분위기 내기엔 최고죠^^ 요놈이 분위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 거실분위기를 아늑하게 살려주는 샤비3인쇼파, 론cc쇼파테이블, 클라라원형카펫, 루이장스탠드, 블랙딘 거실장입니다.

▷ 샤비3인: 체리쉬엔 너무나 멋지고 예쁜 쇼파들이 많지만, 좁은 저의 집에 어울리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쇼파들로 선택하던중 요 귀엽고 예쁜 샤비에 필이 딱 꽂히고 말았죠^^ 물론, 세트로 사고 싶었지만 거실사이즈를 재보고선 어쩔수 없이 1인쇼파는 포기하고 말았습니당..ㅠ.ㅠ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게 되면 1인을 사서 잃어버린 짝꿍을 찾아주던지 아님 또 짱멋진 체리쉬 쇼파로 다시 바꿔야 겠지만 지금 저의 집에 딱 알맞고 이쁜쇼파인것 같습니다~하하 남편이란 분은 티비만 틀었다하면 편하다고 쇼파에 앉지않고 누워만 있네요~(요새 ‘우결’에도 출연중이던데요?ㅋ) 처음 가구들어오던 날 약간 이물질들이 묻어있긴 했지만 자세히 보지 않는이상 티가 안나서 그냥 쓰고는 있습니다. 흰색이라 색이 변색될까, 누가 놀러오면 뭐라도 묻을까 걱정되서 바닦에 무릎담요를 깔아놓았는데요, 나름 어울리는 듯 하지만 때탈까 걱정은 여전히 되네요 ㅋ

▷ 론cc쇼파테이블: 테이블 또한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첨엔 론원형을 사려고 했는데 이 역시 거실장과 쇼파의 간격을 고려하여 최대한 많이 차지하지 않는것을 선택하려했기에 최종결정된 것입니다. 테이블위치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수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구요, 나름 한쪽은 넷북책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설치후 확인하니 테이블 바닦부분이 여기저기 조금씩 깨지고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과 약간 누렇게 변색된 부분이 있긴 했는데요, 어짜피 바닦부분이라서 그냥 쓰기로 하였죠~.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거실사이즈에 맞춰 같이 구입한 클라라 원형 카펫을 깔아 놓으니 거실분위기가 더욱 아늑하고 겨울이라 따땃하니 제법 능력발휘를 하고 있습니다.^^

▷ 블랙딘 거실장: 다른 모델과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 블랙딘 거실장~!

좁은 거실에 맞을까 했는데 다행히 설치하고도 공간이 남더군요~ㅋ 막상 놓고보니 티비와도 한세트처럼 잘 맞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블랙딘은 어느 집에다 놓아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체리쉬에서 가장 잘 나가는 놈이 아닐까..^^

역시 블랙은 멋지긴 하지만 먼지가 눈에 잘 보인다는 단점은 피할수 없는 듯~주인이 매일 부지런하게 정성들여 닦아주지 않으면 안된다는..ㅎ

▷ 루이장 스탠드: 역시 인테리어 포인트에는 스탠드만한게 없는듯~ 그중에서도 레드 루이장 스탠드는 포인트로는 제격인것 같습니다. 어느 공간에서나 잘 어울리는 이 아이는 우리집 예비 에어컨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아이가 없다면 앙꼬없는 찐빵처럼 분위기가 썰렁할 듯~^^

열심히 주저리 주저리 설명했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체리쉬가구는 솔직히 말이 필요없는 모던한 가구계의 여왕인듯~^^

평수에 맞게 적당히 필요한것만 준비하느라 미처 구입하지 못한것들(특히 식탁은 사려고 결정해놨는데 이 역시 공간부족으로 아일랜드식탁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었다는..)과 사이즈 때문에 결정된것들이 많아서, 저 또한 더 넓은 곳으로 이사가게 되면 식탁이며, 서재용품들이며 기타 등등..또한번 체리쉬의 매력에 빠져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더 좋고 예쁜 가구들 많이 만드시고 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랄께요~*^^*

체.리.쉬.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