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받은지, 2달이나 됐지만 이제서야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체리쉬 가구 만족, 대만족입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나름 사연이 있네요.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요즘 조그만 물건 하나 사는 것도 다들 철저하시죠.

게다가 특히 신혼 살림이다 보니, 저희 역시 나름 유난을 좀 떨었었죠.

품질, 디자인, 가격 하나 하나 따지면서 오프라인 매장부터 온라인 사이트들까지

꽤 오랜 시간을 준비를 했고 나름 현명한 판단을 했노라며 만족하고 있었죠;;


하지만 받는 제품마다 정말이지 엉망이었습니다.

품질은 하나같이 수준이하였고, 후속 처리 및 A/S는 정말이지 폭발 직전이였죠.

특히, 침대는 물건이 제대로 오기까지 4~5번이 넘게 걸렸고,

거실장은 그거마저도 제대로 진행이 안되서 추가 부품을 개인적으로 사다가 새로 만들다시피 했습니다.


정말이지 맘고생, 몸고생 제대로 했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인터넷으로 가구를 사지 않겠노라, 다짐을 할 정도였죠.


그러다 가장 마지막에 받은 물건이 체리쉬 소파였습니다.

소파는 일찍히 체리쉬로 결정하고 주문을 했었으나,

해당 제품이 품절이라 배송이 조금 걸리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받기 전부터 체리쉬는 달랐습니다.

배송 전, 사전 진행 사항에 대해 주기적인 체크.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배송팀 운영으로 정확하게 지켜진 배송일.

전화 서비스부터 배송팀에게 묻어나오는 진심어린 친철함.

끝으로 가장 기본적인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모든 부분에서 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괜히 당연한거 가지고 유난 떠는 거 아니냐 할 수도 있으나,

그 당연한 부분들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곳들이 요즘 너무나 많습니다.


사실 저흰 체리쉬 오프라인 매장까지 방문하고 최종 결정을 내렸지만,

혹시 지금 온라인으로 체리쉬 제품 구매를 고려 중이시라면 진심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특히, 화이트 가구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고민 중이시라면,

체리쉬의 가죽 품질과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좋은 가죽 관리 제품을 믿으시고 감히 도전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글을 적다보니 두서없이 하소연을 늘어 놓은 것 같아 죄송하네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구입한 니키 소파도 정말 만족하고 추천드리지만,

저흰 체리쉬 자체를 추천 또 추천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설치를 해주시고 가시면서 하신 배송 기사분에 말씀이 기억나네요.

"저희 체리쉬 제품은 A/S 기간이란게 없습니다.

사용하시다가, 버리실 때까지 언제든 연락주세요. 언제든 달려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