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기적같이 둘째가 저에게 찾아왔지요.
첫째와 나이터울이 있는만큼 엄마도 나이가 많이 들어버렸어요.
젊은 산모였을때도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면 밤잠도 설쳤었고 거동도 불편했었고 ...
슬슬 불러오는 배와 무거워지는 몸이 힘들어질무렵 체리쉬 모션베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타사에서 나오는 모션베드도 사실 눈여겨 보긴했는데 태어날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려고 결심한 저에겐 타사모션베드가 좀 좁게 느껴지고 따로 분리되서 가동되는 모터때문에 첫째가 혹여 끼여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타사 모션베드는 너무너무 심플해서 학생가구 느낌이랄까...

그리고 제일 맘을 뺏겼던게 침대프레임을 제 취향대로 골라서 모션베드 본체를 합체할 수 있어서 개인적인 취향대로 꾸밀수가 있다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체리쉬 아울렛을 찾아 일산 아울렛으로 가보았지요. 아울렛도 실컷둘러보고 마침 본사 체리쉬뮤지엄이 3분거리에 있어서
본사 뮤지엄에 방문해보았답니다.

역쉬 좀더 고급지고 깔끔한 느낌의 매장이었어요.
깔끔한 소품들도 실컷구경하고 2층과 1층에서 모션베드를 구경했답니다.
편하게 누워도 보고 두드려도 보고 쓰다듬어보기도 하고..

요즘 한참 핫한 홈쇼핑 체리쉬 모션베드도 이쁘긴 했지만 아이가 있는 울집에서 사용하기엔 패브릭소재의 헤드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첫째아이와 함께 침대에서 잠잘경우 혹시라도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맘이 있었는데 네오침대 프레임은 사방에 프레임이 넓직해서 아이와 함께 쓰기에 좀 더 안전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침대 헤드 소재도 에코패브릭이라 뭔가 이물질이 묻어도 물티슈로 슥슥 닦아낼 수 있더라구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언제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ㅎㅎ

제가 고른 네오프레임은 헤드쿠션이 너무 빵빵하고 좋아서 모션베드 기능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쇼파에 앉아 있는것처럼 편안하게 앉아서 모유수유도 할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침대위에서 책도 읽고,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 TV로 영화도 보고 많은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젠 침대가 과학이 아니라 여유 생활이네요